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의 싱글여성입니다.
남친과 헤어지고 제가 할 일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나는 거에요. 하고 싶다는 생각이요.
그래서 바이브레이터로 해소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뭔가를 넣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는 거에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다가 바XX몰에서 엄청 많이 팔길래 봤는데요, 사실적인건 좋은데 모양이 너무 끔찍하게 느껴지는 거에요.
집에 놔뒀는데 누가 우연히 보면 놀래서 경기 일으키지 않겠어요?
그리고 내 몸에 넣는 건데 직접 보고 신중하게 구매하자 싶어서 성인용품 오프라인 매장을 찾다가
회사 근처 명동에 레드컨테이너 매장이 있는 거에요. 그래서 갔죠.
와~ 저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어요. 고추가 엄청 많은 거에요.
큰 고추 작은 고추, 사실적인 고추 귀여운 고추, 살색 고추 컬러풀한 고추 등등...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실제로는 큰 고추를 좋아하는 게 인지상정 아니겠어요? 남자라면 고추가 커야 하잖아요.
그런데 여기 매장에서 보니 가짜 고추가 너무 크고 사실적인 경우 거부감이 드는 반면, 이쁘고 귀여운 거에 손이 가더라구요.
제가 초보라 그런 걸까요? 나중엔 제일 큰 거 사로 오게 될까요?
암튼 사진에 있는 이쁜 빨간 고추를 골랐는데, 매장 직원이 이 제품은 레드컨테이너 독점 수입 브랜드라 여기서만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쁜 것도 이쁜 건데 독일에서 왔다고 해서 품질에 신뢰가 갔어요.
너무 이뻐서 제 소지품들과 함께 있어도 잘 어울리죠? 촉감도 부드럽고 적당히 휘어지고, 암튼 부드럽고 너무 이뻐요.
직원분들 설명이 이건 게이들이 애널용으로 쓰는 거라고 했는데 애널이든 질이든 내 맘대로 넣으면 되잖아요.
저는 애널은 안 해봐서 질 삽입용으로 구매했습니다. 많이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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